Bye-Summer, Hey-Fall !
送夏迎秋 송하영추
여름 보내 가을 맞아
소낭구 剪定하고, 뜨락을 둘러보니,
화살남구 그새 붉어,
寒氣에 쫓긴 의자 주인 뵈지 않네,
버려진 텃밭 한 쪽
金盞花 퍼졌군.
탐라에서 보내 온 쪽파 이제 푸르르네.
앉은 뱅이 그네 타던
어린 손주 그새 커서 물 넘어 날아가고,
紅柹 감나무 혼자 익어가네.
따스한 햇볕은 노친네 들 차지
늙은이 위해 남아 있는 것도 있네.
무심한 물레방아는 물 심에 돌고
올개도 九折草는 아홉 번 꺾어졌구나.
무심한 물레방아는 물 심에 돌고
올개도 九折草는 아홉 번 꺾어졌구나.
(Gone The Rainbow; Gui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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