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사이, 예술의 전당 한가람 미술관에서
“행복한 화가 에바 알머슨”전이 열리고 있다.
에바 알머슨(Eva Armisen)!
부드러운 곡선, 단순한 꽃과 자연, 따뜻한 색이 특징인
그녀의 그림들은 사람 들로 하여금 아련한 추억 속의 동심으로 돌아가게 만드는 마력이 있다.
내가 궁극적으로 표현 하고자 했던 원색의 동화 이야기,
천경자이기도 하고, 안데르센이기도 하고, 그런 이야기가 들어 있었다.
아내는 단박에 나보고 비슷한 그림을 그려 달라고 졸랐다.
아무 한테나~.
“나는 절대로 그런 그림을 그릴 수가 없다.
그림은 특별한 재능이고 감정 표현이니 그런 능력이 없는 나에게는 과한 부탁이다.“
그러나 어쩌랴. 저리 조르고 있으니!
시간을 내어서 한 번 전시회에 가 보자고 약속했다.
우선 뽄을 따서 최대한 비슷한 그림을 시도해 보았다.
멋진 그림의 모작일 뿐이므로 며칠 간 올렸다가 다시 회수합니다.
답글삭제회수한 그림 대신에 수정 본을 다시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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