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2월 4일 월요일

60년 만에 다시 써 보는 붓글씨


붓글씨 安貧樂道, 웃으면 복이 와요!
마지막 습자 시간 중3 어느 때였던가? 밖에서는 대학생 들의 데모 소리 요란 하고
때로는 총소리 들리던 당시 경무대 근처 京畿中學校 별관 3층이 기억난다.
이후 붓글씨라고는 써 본 일이 없던 내가 오늘 갑자기 붓글씨가 쓰고 싶나?
多事多難했던 과거를 잊고 싶다. 그저 돈도 명예도 다 싫고,
가난한 가운데서도 인생의 정도를 가면서 편안함을 즐기고 싶다.
子曰 飯疏食飮水 曲肱而枕之 樂亦在其中矣 不義而富且貴 於我如浮雲
공자가 말했다. “거친 밥에 물 마시고 팔을 구부려 베개 삼아도 거기에 즐거움이 있다.
부정한 부와 지위는 나에게 뜬구름과 같다.”
安貧樂道, 가난 속에서도 편안함과 즐거움을 찾으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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