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youtube.com/watch?v=3cVgyQmpnLI
꾀꼬리(Black-naped oriole)
작년에 꾀꼬리 한 마리가
우리 집 서재 유리창에 부딪혀서
부리가 부러져서 죽다 살았다.
다행히 응급 조치를 취해서 되살아 났지만
그 후 소식을 모른다.
흥부네 제비처럼 호박씨 하나 물어다 줄 것 같지는 않지만
아마도
지금 새끼 낳아 잘 기르고 있을 것이다.
지금 두창리는 꾀꼬리 들의
짝짓기가 한창이라
동네가 시끄러울 정도이다.
정말 예쁜 새다.
노랑과 검정의 두 가지 색깔이 이채롭다.
소리를 직접 들어 보세요.
정말 꾀꼬리 같아요.
지금은 한창 여름이 지나가는 때이라 직접 아름다운 이 새의 울음소리를 듣기는 어렵습니다.
답글삭제그러나 봄철에는 장난이 아니예요. 참으로 예쁜 새이기도 하고 목소리도 일품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