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7월 22일 일요일

인두화 (Pyrography) 3-이인로의 산거

               
                  이인로 의 山居 (산에 살리라)

   春去花猶在  天晴谷自陰 (춘거화유재 천청곡자음) 
  杜鵑啼白晝  始覺卜居深  (두견제백주 시각복거심) 

봄은 갔어도 꽃은 아직 피어있고
하늘은 맑은데 골짜기는 그늘이 진한데,
두견새가 대낮에 우는 소리는
 비로소 알겠네, 사는 곳이 깊은 곳임을~~~

이인로(1152년 ~ 1220)는 고려 후기의 문인이다.
  박인로 (朴仁老, 1561 ~ 1642)와는 전혀 다른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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